건담~!
애니메이션을 단 한번도 보지 않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한 번 쯤은 만들어 보았을 이름 입니다. 처음 건담이 세상에 소개되고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알고 있던 건담들 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건담들이 계속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건담들을 이용한 게임이 나와 줄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로 건담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게임은 많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 혹은 유명하거나 할만한 게임이 없었기 때문에 몰랐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
그러던 중, 건담 프라모델을 판매하고, 게임 사업도 진행 중인 반다이-남코에서 게임을 출시해 주었습니다. 그 이름은 누구라도 건담게임임을 알수 있는 [ 건담슈프림배틀 ] 이라는 게임 입니다.
처음 실행을 하게 되면 멋진 포즈의 건담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건담이 메인이다 보니 가장 중심에는 건담이 포즈를 잡고 있더군요. 제가 좋아 하는 제타 건담은 저 구석에 있구요. 그래도 GP01 풀버니언 보다는 조금 더 크게 그려져 있어서 살짝 흐믓합니다.
[ 건담 슈프림 배틀 ]은 대전 게임을 메인으로 제작 된 듯 합니다만, PVP 만이 아니라 개별 미션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메인 화면 입니다. 메인화면에서 빨간색 네모칸의 "모험"은 개인 미션을 수행 하는 것이고 초록색 네모 부분은 PVP 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경기장을 통해서 랭크 ( 이등병부터~~ 쭈욱 )를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로 이겨야 됩니다. ( 저에게는 어렵더군요 )
먼저 모험을 눌러 봅니다.
모험은 총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스토리 모드는 건담, 건담윙, 건담시드의 스토리를 따라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고, 팀미션은 사용자 끼리 파티를 이루어 수행하는 미션인데 항상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팀미션을 수행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도로 있고, 오픈 될 때에만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 미션에는 총 2가지 모드가 있는데, 토너먼트와 탐색모드로 되어 있습니다. 토너먼트는 다른 사용자가 세팅해 놓은 기체들과 전투를 벌이는 것이고, 탐색은 가지고 있는 기체를 모두 이용해서 12단계의 상대방 ( 물론 인공지능 입니다 )을 격파 하여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유저들 끼리 서로의 실력을 견줄 수 있는 PVP 모드는 경기장과 배틀이 있고 진입화면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위쪽이 경기장 모드의 화면 아래쪽이 배틀 모드의 화면 입니다.
경기장 모드에서 승리 할 경우 승리 보상이 주어 집니다. 연속으로 총 2개 까지 받을 수 있고, 현질을 통해 VIP 레벨을 올리면 연속으로 5개까지도 가능 합니다. 2개를 모두 받았다면 일정 시간 이후에 다시 2개 받을 수 있습니다.
배틀 모드에서는 PVP 대전과 캐주얼 모드로 나뉘는데, PVP 대전에는 2vs2 모드와 1vs1 모드가 있고 캐주얼 모드는 항상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캐주얼 모드가 오픈되는 시기가 따로 있습니다. 제가 리뷰하는 시점에서는 난투 모드 네요. 상대방 모두와 싸워야 합니다.
[ 건담 슈프림 배틀 ]을 즐길 수 있는 2가지 PVP 배틀과 개인 미션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건담게임을 하면서 간과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기체를 수집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이 게임에서도 건담을 모으려면 뽑기를 해야 합니다.
뽑기 ( 가챠 )는 메인 화면 좌측 제일 하단의 보급이라고 되어 있는 곳을 눌러 실행 합니다.
보급에서는 기체 ( 건담 이죠 ), 파일럿 그리고 건담을 강화 할 수 있는 파츠를 구할 수 있는 파츠~ 이렇게 나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체를 뽑거나 파일럿을 뽑으면 온전한 상태의 기체나 파일럿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원하지 않는 기체의 조각들이 주로 나옵니다.
조각들을 모아서 뽑아서 사용중인 건담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에서도 종종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지요.
뽑은 기체들과 파일럿은 메인 화면 하단의 격납고에서 사용가능한 ( 뽑은 ) 건담들을 볼수 있고 파일럿에서는 말그대로 파일럿들을 볼 수 있습니다.
[ 건담 슈프림 배틀 ]에서 파일럿의 역할은 기체의 성능도 올려주기도 하지만, 별 하나짜리 파일럿 이라 할지라도 기체 ( 건담 ) 에 탑승 시켜 줘야 합니다. 파일럿이 탑승하지 않은 건담은 필살기를 사용 할 수 없기 때문이죠.
나중에 알아 보겠지만, 필살기는 각 기체의 애니메이션상 설정을 최대한 맞춰서 실행 되는 것 같더군요.
개인 미션 게임은 딱히 이렇다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레벨이나 골드 등도 개인 미션을 통해서 충분히 획득 가능하고요, 하지만 이런 류의 게임은 PVP를 즐기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PVP를 통해서 AI 와는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고 승리 할 때의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그런데, PVP를 즐길 때,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이 드러 납니다.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매칭이 너무 늦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각 화면이 전환 될 때에도 묘하게 답답한 느낌을 주는데, 그런 것 보다는 사용자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PVP 매칭이 너무 더디다는 것이 너무 아쉬운 부분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담 매니아라 라면 필수 게임이 아닐까 싶어 지네요.
이번에는 간단히 전반적인 [ 건담 슈프림 배틀 ]의 게임 구성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즐겨 본 기체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뭉치 사용기 > 모바일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즐오브Z 리뷰- 4X전략 시뮬레이션에 퍼즐게임을 더하다. (0) | 2021.10.14 |
---|---|
[ 4X 전략게임 ] 건즈 오브 글로리 ( Guns of Glory ) 리뷰 & 소감 - 두번째 (0) | 2021.09.29 |
[ 4X 전략게임 ] 건즈 오브 글로리 ( Guns of Glory ) 리뷰 & 소감 - 첫번째 (0) | 2021.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