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바이크 / 미라쥬 125
아주 오래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금은 바이크라고 불러 주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오토바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취미용은 바이크, 배달용은 오토바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지만... 어쨌든, 그 당시 친구의 목표 중 하나가 투어링 바이크를 몰고 여행을 다니다가 어느 한적한 바닷가에 도착하면, 세워둔 바아키의 연료 탱크위에 노트북을 펼쳐 놓고,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여 웹검색을 하는 것이 꿈 이었다. 지금이야 핸드폰만 있으면, 전국 어디든,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 이용 요금에 대해서도 걱정 없이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할 수 있지만, 그런 꿈을 나누 던 당시에 무선 인터넷은 이용 요금이 너무너무 비싸서, 데이터를 팍팍 사용해도 지갑에 부담이 없는 사람이거나, 꼭 외부에서 인터넷을..
202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