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데미 ] 1/700 독도함 ( MCP ) + 다이소 유화 물감으로 쉐도윙 하기

 

아카데미에서 MCP 모델로 발매한
대한민국 상륙함인 "독도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름이 " 독도 " 인데,
"독도"든 "독도함"이든 둘다
입에 착 붙는 느낌은 아니네요.
 
선박 모형의 FM 사이즈 ( ? ) 같은
1/700 scale 의 MCP 모델 입니다.
 
MCP 모델은 여러가지 색상으로 부품들이 사출되어
조립만 해도 충분히 볼만한 제품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물 축소 모형의 특성상
완벽한 색분할이 어렵기 때문에, 
초보자를 위한 색분할 정도만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에도,
회색, 검정, 흰색, 그리고 헐레드라고 하는 빨강
이렇게 4가지 색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선체 크기에 맞춰서 박스가 제작 되기 때문이겠지만,
박스 크기에 비해 부품과 런너는 아주 작습니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부품들

프라모델의 명가 아카데미 답게
작은 부품이지만 디테일이 잘 살아 있습니다.
 
부품이 작은 만큼 부품을 다듬을 때
손가락에 쥐가 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실제로 쥐도 날 뻔 했습니다.
 

 
갑판과 선체 그리고 헐 부분 입니다.
MCP 모델 답게 3가지 부품 모두 다른 색으로 사출 되어 있습니다.
 
갑판의 촘촘한 구멍들이 잘 보일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곳도 있어서 저 구멍들에도
적당히 먹선을 넣어 줬습니다.

검정색으로만 칠하면 단조로운듯 해서
로우엄버도 군데 군데 넣어 주면서
먹선 넣기를 했습니다.

 

 

부품들이 작고 부품별로 조립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

런너에 붙어 있는 채로

쉐도윙 작업을 해줬습니다.

 

물감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유화물감에서

로우엄버를 선택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파란색을 이용해서

함교 창문 및 헬리곱터의 창문에 색칠을 해주고,

선체에는 로우엄버를 이용해서

쉐도윙 작업을 진행해 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조립하면 끝~~ 인겁니다.

 

 

조립자체는 쉽지만,

준비 작업 ( 쉐도윙 )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네요.

 

 

 

 

유튜브에 올린 독도함 제작 영상 입니다.